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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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감독 "김상중, 내·외면 연기 출중"

기사입력 2014.09.25 14:43

김승현 기자
김상중 ⓒ 엑스포츠뉴스 DB
김상중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정민 감독이 배우 김상중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열린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제작발표회에는 김정민 감독,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 강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민 감독은 "김상중이 맡은 오구탁은 내외면 연기가 모두 출중해야 한다. 전부터 김상중 작품을 많이 봐왔다. 눈빛에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나오고 내면적인 면을 표출하는데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김상중은 범죄자보다 더 악랄하고 무자비한 강력계 형사 오구탁 역을 맡았다. 오구탁은 과잉 수사, 과잉 진압은 기본, 한 번 물면 지위고하 따지지 않고 절대 놓지 않아 미친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박해진 캐스팅에 대해서는 "박해진이 이정문과 부합하다고 생각했다. 해당 캐릭터는 사이코패스이면서도 중성적인 면도 지녀야 한다. 연쇄살인마의 잔인한 면보다는 차분하고 이성적인 면이 부각이 되어야 하기에, 박해진을 택했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알고보면 IQ 160의 최연소 멘사 회원이자 최연소 철학·수학 박사 타이틀을 가진 천재지만 사이코패스 기질이 숨어있는 '최연소 연쇄 살인범' 이정문으로 분한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그린 11부작 오리지널 드라마다.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중인 형사, 조직폭력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청부살인업자가 나쁜녀석들이 돼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10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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