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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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2연패 노리는 류중일호, 태국전 짧고 굵게 끝냈다

기사입력 2014.09.22 21:04 / 기사수정 2014.09.22 21:0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5회면 충분했다.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야구 대표팀이 ‘짧고 굵게’ 첫 승을 따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태국과의 경기에서 1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된다. 한 팀이 5회까지 15점 이상, 7회 10점 이상 점수가 벌어졌을 경우, 앞선 팀이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게 된다. 1회에만 8점을 뽑은 한국은 3회와 4회 추가점을 뽑으면서 가뿐하게 조별리그 첫 경기를 잡았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 앞서 태국전 3전 3승을 기록 중이었다. 3경기 모두 큰 점수차로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역시 짧고 굵게 경기를 끝냈다. 한국과 태국의 전력 차이는 매우 크기에 한국의 승리가 예상되긴 했다. 그럼에도 선발 김광현을 비롯해 이태양, 이재학 등 안타나 볼넷 없이 컨디션을 조절하며 경기를 치렀다. 타선 역시 1회부터 8점, 4이닝 동안 15점을 뽑아냈다.

태국전을 가뿐하게 잡은 한국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대만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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