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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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류중일호, 태국 15-0 완파 '콜드게임 승'

기사입력 2014.09.22 20:08 / 기사수정 2014.09.22 20:0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2연패를 노리는 류중일호가 태국을 가뿐하게 잡고 조별리그 첫 승을 챙겼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태국과의 경기에서 15-0으로 5회 콜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회에만 8점을 뽑아냈다. 민병헌의 좌전 안타와 손아섭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3번 김현수가 호쾌한 우전 안타를 때려 민병헌을 홈에 불러 들였다. 무사 2,3루에서 박병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강정호가 3루수 직선타로 돌아서며 2아웃이 됐지만, 상대가 흔들리는 틈 타 점수를 계속 뽑아냈다.

나성범이 1루 앞 내야 안타로 1루까지 채워 만루를 만들었다. 한국은 김민성과 강민호의 연속 볼넷과 오재원과 민병헌의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5-0을 만들었다. 이후 손아섭의 행운의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8-0을 만들었다. 

2회 쉬어간 한국으 3회말 손아섭의 내야안타와 박병호의 좌전 2루타로 만든 2사 2,3루 찬스서 터진 강정호의 2타점 2루타, 나성범의 좌익수 뒤 2루타 등을 묶어 4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4회말 3점을 추가, 15점째를 뽑아내 5회 콜드게임 요건을 갖추며 승리했다. 

선발 김광현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그 뒤를 유원상(1이닝)~이태양(1이닝)~이재학(1이닝)이 책임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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