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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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신은정 "김소현, 근래 보기 드문 배우"

기사입력 2014.09.22 15:01

김승현 기자
김소현, 신은정 ⓒ OCN
김소현, 신은정 ⓒ OC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신은정이 김소현을 극찬했다.

21일 방송된 OCN 기억 추적스릴러 '리셋' 5회에서 공개된 한계장 역할을 맡은 신은정과 불량소녀 은비로 분한 김소현의 흔치 않은 궁합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 한계장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호소로 보내질 운명에 처해 있던 불량소녀 은비를 집으로 거두게 됐다. 평소 깐깐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일처리에는 틀림이 없는 한계장은 처음 은비를 집에 들이기를 꺼려하며 마뜩찮게 여겼지만 한 집에서 정 붙이고 사는 동안 오갈 데 없었던 은비를 측은히 여겨왔었다.

평소 자신이 입던 파자마를 선뜻 내어주고 새 침구를 구입해 잠자리도 새로 마련해주는 등 은비를 살뜰히 챙기는 한계장의 모습은 마치 푸근한 엄마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기도 해 한 번도 누군가에게 온기를 느끼지 못했던 은비의 마음에 감동을 주곤 하기도 했다.

급기야 이날 방송에서는 한계장이 불량소녀들과 싸움에 휘말린 은비를 보호하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가 은비의 엄마를 자처하고 손수 편을 들어주다가 난투극까지 벌이게 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에 은비는 "그래도 난 좋았어요. 내 편 들어주고 싸워주는 사람도 있고"라고 응수해 두 배우의 한결 더 가까워진 관계를 확신케 했다. 두 배우는 극중 얼굴에 난 상처에 서로 약을 발라주는 모습으로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신은정은 제작진을 통해 "김소현은 막냇동생처럼 정이 가고 무엇이든 함께 하고픈 동생이다. 촬영장에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싹싹하고 친근감 있게 대해서 모두에게 사랑 받는 아이다. 작품을 대하는 자세도 매우 성실하고 열정적인 근래 보기 드문 배우다. 나이보다 성숙해보이기도 하면서 맑고 순수한 점을 갖고 있다"며 극찬했다.

한편 우진(천정명 분)은 그의 7년 전 봉인하고 싶었던 기억이 해제되면서 누군가에게 방아쇠를 당겼던 점을 떠올리게 됐다. 그 사람은 승희의 강간범이자 은비의 아버지였던 것으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리셋'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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