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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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박태환, 자유형 200m 조 1위로 골인

기사입력 2014.09.21 09:09 / 기사수정 2014.09.21 09:22

조영준 기자
박태환 ⓒ 엑스포츠뉴스
박태환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박태환(25, 인천시청)이 인천아시안게임 3연속 3관왕을 위한 쾌조의 스타트를 펼쳤다.

박태환은 21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3조에 출전해 1분50초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박태환은 자유형 100m, 200m, 400, 1500m, 계영 400m 그리고 800m 혼계영 400m 등 7개 종목에 출전한다.

400m와 함께 박태환의 주 종목인 200m는 '숙적' 쑨양(중국)과 금메달 경쟁을 펼친다. 우승 경쟁자인 쑨양은 4조에 배정을 받았고 또다른 우승 후보인 하기노 고스케(일본)는 2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3조 4번 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출발음과 함께 스타트를 끊었다. 여카이콴(싱가포르), 쿠르시디온 투르스노프(우즈베키스탄) 등과 한 조를 이룬 박태환은 컨디션 조절을 하는 듯 여유있게 경기를 펼쳤다.

50m 지점에서 2위로 턴한 박태환은 150m 지점에서 1위로 나선 박태환은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골인했다.

예선 1위를 기록한 박태환은 21일 저녁에 열리는 결선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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