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정은정이 유도 여자 52kg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유도 대표팀은 첫날 4개 체급에 모두 출전해 동메달 3개로 하루를 마쳤다.
정은정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kg급 동메달 결정전 중국 마잉난과의 경기에서 지도승을 거뒀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5분을 채운 만큼 체력적 부담이 있었다. 어느 한 쪽이 쉽게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지도에서 갈렸다. 마잉난이 경기 중반 지도 하나를 받았는데, 이 작은 차이가 정은정에게 동메달을 안겼다.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원진(남 60kg)과 정보경(여 48kg)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유도 대표팀은 최광현(남 66kg)을 제외한 3명이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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