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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유도 정보경, 여자 48kg에서 극적인 지도승 '동메달'

기사입력 2014.09.20 19:2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유도 여자 48kg급 정보경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보경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 우슈젠을 만나 아슬아슬하게 지도승을 따냈다. 

김원진(남 60kg)과 함께 유도 대표팀에서 금메달 후보로 꼽은 선수였으나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는 귀중한 결과를 얻었다.

정보경은 8강전 몽고 뭉크바트 우란체체그와의 경기에서 먼저 절반을 따냈지만 한판으로 졌다. 세계랭킹 1위 선수를 상대로 선전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승패를 예상하기 어려운 공방전이 벌어졌다. 두 선수는 시간을 충분히 보내며 신중한 경기를 했다. 결국 정보경이 지도승을 거뒀다.  

김원진에 이어 정보경이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유도 대표팀은 첫날 경기 4개 체급 가운데 2개 체급에서 동메달을 건졌다. 한편 정보경과 같은 48kg급에 출전한 북한 김솔미도 몽골 아이굴 바이쿨레바에 한판승, 동메달을 차지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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