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유도 여자 52kg급에 출전한 정은정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정은정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kg 패자부활전에서 몽골 아디야삼부 솔몬을 상대로 유효 하나를 얻어내며 우세승을 거뒀다. 이로써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8강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 바바무라토바 굴바담과 접전 끝에 아쉽게 졌다. 세 번째 경기, 체력 소모도 만만치 않을 시점이었지만 투지를 보여줬다. 경기 후반에는 상대 공격을 적절히 회피하면서 조르기로 반격하기도 했다. 경기 중반 얻어낸 유효 하나를 끝까지 지키면서 어렵게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한국은 정은정과 정보경(여 48kg), 김원진(남 60kg)이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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