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가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이어 중국 상해에서 팬들과 만난다.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상해(중국), 한인구 기자] JYJ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45억 아시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JYJ는 20일 뜨거워진 함성을 싣고 중국 상해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JYJ는 19일 인천광역시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시 4부 축하공연 '우리, 하나되어 빛나는 미래를 향하여' 무대에 올랐다. JYJ는 1집 타이틀곡 'EMPTY(엠티)'를 열창했고, 아시아 곳곳에서 모인 참가 선수들은 춤을 추는 등 축제를 즐겼다.
이어 JYJ는 '미래의 불을 든 우리' 성화점화 순서에 등장해 인천아시아드송 'Only One(온리 원)'을 불렀다. JYJ의 노래에 맞춰 야구선수 이승엽, 골프선수 박인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규혁, 여자농구의 신화 박찬숙, 테니스의 선구자 이형택 등이 성화를 이어 받았다.
JYJ는 수많은 아시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막식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앞서 JYJ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도왔다. 공식 주제가 'Only One'을 발표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인천아시안게임 CF 촬영과 대회를 알리는 각종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JYJ는 아쉽게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진 못했다. 그러나 뜻 깊은 성화점화 순간을 전 아시아인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아시안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이 인천에서 피워진 가운데 JYJ는 대회 개막 다음날인 20일 중국 상해에서 직접 콘서트를 통해 아시아팬들과 호흡을 나눌 예정이다. 하루 사이에 한국과 중국, 아시안게임 개막식과 아시아투어를 넘나드는 일정이다.
JYJ는 앞서 서울, 홍콩, 북경, 호치민에 이어 청두, 대만 등에서 아시아 투어 'THE RETURN OF THE KING(더 리턴 오브 더 킹)'을 개최했다. 이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를 방문해 공연을 펼치며 현지 관객들과 소통했다.
JYJ의 발걸음은 이제 중국 상해까지 도착했다. 아시안게임의 여세를 몰아 상해의 밤을 다채롭게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JYJ는 뜨거워진 열기를 그대로 중국에 전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