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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막식] 장동건, 하나였던 아시아를 말하다 '감동'

기사입력 2014.09.19 19:46

정희서 기자


▲ 아시안게임 개막식 장동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장동건이 아시안게임 개막식 굴렁쇠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19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17th Asian Games Incheon 2014)'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은 맞이행사, 환영인사, 굴렁쇠 퍼포먼스, 인천시민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문화공연, 선수단 입장 및 대회기 게양 등의 공식행사와 성화점화,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장동건은 문화공연 2부에 등장, 소녀에게 굴렁쇠를 돌려주었던 남자 역으로 분했다.

조명이 어두워지고 고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인류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어린 소녀가 굴렁쇠를 굴리며 등장했다. 어린 소녀가 굴렁쇠를 놓쳤고, 그라운드의 맞은편에서 나타난 장동건이 굴렁쇠를 잡아 소녀에게 돌려줬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장동건은 '하나의 아시아'를 강조하는 메세지를 전했다. 오래 전, 아시아 45개의 나라가 어쩌면 하나였을지도 모른다는 작은 상상으로 시작해,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해 한마음이 된다는 개회식의 주제를 담은 이야기를 알렸다.

2014년에 재현된 굴렁쇠 퍼포먼스는 1988년 하계올림픽을 통해 세계에 이름을 알린 대한민국이 2014년 현재 변화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아시아 44개국과 함께 인류의 화합을 이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45개국 선수단이 참가해 36개 종목, 총 43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 역대 최대규모인 1,068명 선수단이 참가한 대한민국은 금메달 90개 이상, 5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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