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투구와 갑옷 벗다 '시크한 도시남자' (화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권율이 투구와 갑옷을 벗고 본모습을 드러냈다.

20일 발간되는 스타&스타일 매거진 'THE STAR(더 스타)' 10월호에서 권율은 자신의 하얀 피부와 동안 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블랙 룩으로 갈아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영화 '명량' 속에서 보여준 침착하고 강직한 무인 이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시크하고 세련된 도시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명량'의 이회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많은 것에 대해 털어놨다. 난중일기를 정독하고, 매일 캐릭터에 대해 일기를 썼던 노력과 '명량' 팀 회식 자리에서의 최민식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데뷔 7년차 배우로서 30대가 되면서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전했다.

한편 나이에 비해 반전 취향의 애창곡과 자신만의 힐링 장소도 공개했다. 동숭동과 성곽길, 북촌 길을 걷는 특별한 이유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걷기 좋은 코스 두 곳을 함께 추천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들을 위한 조언의 메시지도 전했다. 다음 작품에서는 이회와는 전혀 다른 사이코패스나 히키코모리, 오타쿠 같은 반전의 캐릭터로 변신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권율의 화보와 인터뷰는 'THE STAR(더 스타)' 10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