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 이준혁-최수영 연인 사이 알고 '충격'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현승민이 이준혁과 최수영이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4회에서는 강동욱(이준혁 분)이 가족들에게 이봄이(최수영)를 소개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욱은 강동하(감우성)와 강푸른(현승민)에게 "여기 이봄이 씨가 내 여자친구야"라고 밝혔다.

강동하와 강푸른은 당황했고, 이봄이는 "미리 말 못해서 죄송해요. 아무래도 가족이 될 사이인데 제 첫인상이 너무 나쁘셨을 것 같아서, 글도 내리고 어떻게든 무마를 한 후에 찾아뵈려고 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동하는 실수로 물을 쏟은 뒤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다. 강푸른 역시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강동하를 뒤따라간 강푸른은 화장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내가 왜 우는지 잘 모르겠어"라고 하소연했다.

강동하는 "언니랑 이렇게 다니니까 좋았던 거 아니야. 그래서 아빠랑 언니랑 계속 만났으면 했던 거고.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오늘로 좋아하고 끝내는 거야. 다음에도 계속 그랬으면 하는 거, 그거 욕심이다"라고 위로했다.

강푸른은 "아빠도 저 언니 욕심났어?"라고 물었지만, 강동하는 "아빠는 오늘로 충분했어"라고 답했다. 강푸른은 "거짓말"이라고 말해 강동하와 이봄이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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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