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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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FIFA랭킹 63위 추락…역대 최저 순위

기사입력 2014.09.18 18:18

조용운 기자
 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경기 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경기 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가 역대 가장 낮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을 기록했다.

FIFA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달 총점 499로 57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달 2점 더 많은 501점을 얻었지만 순위는 6계단이 대폭 하락한 63위에 그쳤다.

이는 지난 1996년 2월 기록한 62위보다 더 낮은 순위로 역대 FIFA 랭킹 발표 이래 최저 순위로 남게 됐다.

신태용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A매치를 이끌었던 지난달 대표팀은 베네수엘라를 3-1로 꺾고 우루과이에 0-1로 패하는 선전을 펼쳤지만 랭킹 포인트를 다수 획득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역대 최악의 랭킹을 받아든 한국은 AFC(아시아축구연맹) 가맹국 순위에서 이란(44위)과 일본(48위), 우즈베키스탄(58점)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차군단' 독일은 브라질월드컵 우승 이후 3개월 연속 랭킹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그 뒤를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네덜란드, 벨기에가 차지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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