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31
경제

서울시,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4.09.18 14:17 / 기사수정 2014.09.18 14:17

이준학 기자

2014년 상반기 대회 우수자 시상식 전경 ⓒ 서울시
2014년 상반기 대회 우수자 시상식 전경 ⓒ 서울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연비왕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18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 경제운전이 습관화된 운전자가 연간 2만㎞를 주행할 경우 평균 10%이상 연비가 높고 연간 약 36만원의 연료비 절약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는 25개 자치구 추천과 자율적으로 참가하는 시민 등 약 70여명이 경쟁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준비된 대회용 자동차로 정해진 코스를 주행한 후 주행연비, 운전습관, 참가수기를 각각 평가한 점수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구간은 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성산대교, 공항로, 가양대교, 디지털미디어씨티, 월드컵공원으로 이어지는 약15㎞를 주행한 후  연비, 운전습관(급출발•급가속•급제동), 참가수기를 평점한다.

서울시는 친환경운전왕을 대회 참가자 중에서 총 10명을 선정하며, 각각 서울특별시장상으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을 선발하고 교통안전공단이사장으로 특별상 2명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친환경 경제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는 상하반기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확대 개최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참가하여 친환경운전법의 다양한 비결을 나누며 친환경 경제운전 문화가 서울전역으로 확산되어 연료비 절약과 맑은 서울공기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구청 환경관리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자치구에서 추천된 운전자들이 참여하는 결선은 오는 10월 11일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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