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신세경 이동욱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의 시청률이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17일 방송된 '아이언맨'은 5.6%(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5.7%)보다 0.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홍빈(이동욱 분)이 손세동(신세경)의 눈물에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홍빈은 첫사랑 김태희(한은정)의 아들 창(정유근)이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며 고열에 시달리자 손세동을 불렀다. 손세동은 능숙한 솜씨로 창에게 밥을 먹인 뒤 재웠다. 주홍빈은 그런 손세동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베이비시터 제안을 했다.
손세동은 후배들과 함께 게임 회사에 스카웃 된 상태라 주홍빈의 제안을 거절했다. 주홍빈은 손세동의 거절에 "개나 소나 스카웃 되는 거냐"라며 막말을 했다.
주홍빈은 속으로 손세동과의 밀당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하며 손세동의 제안을 한 번 튕겨봤다. 이에 손세동은 창을 이용해 그런 제안을 하게 된 것을 미안해하며 자신의 꿈이 베이비시터가 아닌 게임 프로그래머라는 사실을 간절히 말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주홍빈은 넋이 나간 얼굴로 손세동을 쳐다보더니 손세동의 눈물에 바로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주홍빈은 돌아서는 손세동을 불렀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은 9.5%,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8.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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