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24
사회

'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이라크보다도 떨어져

기사입력 2014.09.17 11:38

박지윤 기자
'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 국민의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 순위가 세계 135개 국가 중 75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일본 등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보다도 낮다. 이라크에도 밀렸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갤럽과 보건 컨설팅업체 헬스웨이는 16일(현지시각) 지난해 13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집계한 '세계 웰빙 지수' 순위에서 한국이 75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순위는 목표의식, 사회관계, 공동체, 재정, 건강 등 5개 항목에 대해 번영 중(thriving), 고전 중(struggling), 고통받는 중(suffering) 등 3개 답변 중 하나를 선택한 것을 집계해 만든 것이다.

한국 국민 중 3개 항목 이상에서 만족(번영)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14%에 그쳤다. 말레이시아(24%·36위), 필리핀(24%·40위), 태국(22%·44위), 대만(18%·55위), 일본(15%·64위) 등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의 비율보다 떨어졌다. 이라크(15%·73위)에도 밀렸다. 단, 중국(12%·90위)보다는 높았다.

1위는 파나마(61%)가 차지했으며 코스타리카(44%·2위), 덴마크(40%·3위), 오스트리아(39%·4위), 브라질(39%·5위)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캐나다는 34%로 10위, 미국은 33%로 12위, 영국은 28%로 26위를 각각 차지했다. 가장 순위가 낮은 국가는 아프가니스탄(1%)과 시리아(1%)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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