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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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오늘(17일) 첫 방송…정지훈·크리스탈 호흡 '기대'

기사입력 2014.09.17 07:38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 에이스토리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 에이스토리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첫 방송에 시청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는 가요계를 배경으로 기적같이 마주하는 두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작품이다.

그런 만큼 우선 '내그녀'에서는 진솔한 사랑의 아름다움이 후끈한 음악의 열기 속에 어떻게 녹아 들어 감동을 더하게 될까라는 점이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사랑의 상처를 공유한 두남녀가 음악을 매개로 결국 기적 같은 사랑에 빠지는 멜로라인의 '내그녀'에서 과연 음악이 어떻게 사랑의 매개체 역할을 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적시게 될 것인가가 그 핵심이다.

이에 더해 폭발적인 젊음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낼 현장의 음악들이 이들의 사랑을 어떻게 물들일지도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는 실제 공연실황을 뺨치는 무대 위 폭풍 열기가 예고되고 있는 극중 스타아이돌그룹 '무한동력'의공연 현장.

실제로 스타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출신의 엘과 호야 등이 주축이 돼 극중 무한동력이란 그룹으로 등장, 이들이 뿜어내는 후끈한 무대 열기는 드라마 속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열정의 무대를 맛보게 할 전망이다.

또한 스타들의 무대 밖 생생한 뒷이야기들도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동력. 일각에서는 '내그녀'에서 운명적인 사랑이 주는 감동 못지 않게 가요계 현실의 속살을 훔쳐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무대 밖 현장을 만나는 재미가 여간 아닐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무한동력' 멤버들이 극중 엮어내는 무대 뒤 이야기들이 마치 그들의 실제 이야기처럼 리얼하게 담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모은다.
 
그리고 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정지훈과 드라마 첫 주역에 도전장을 내민 크리스탈의 환상호흡. 극중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만나는 이른바 '힐링커플'로 등장하는 이들이 과연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오감을 사로 잡을 수 있겠느냐 하는 점이다. 

'로코 황태자'로 불렸던 '풀하우스' 때보다 더 매력적인 상남자 분위기를 내는 정지훈과 이에 질세라 당찬 캐릭터 매력을 뿜어내며 정지훈의 눈빛을 받아내고 있는 크리스탈의 케미 발산은 결코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모은다.
판타지 감성 멜로 '내게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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