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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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문정혁, 정유미에 이별 통보…시청률 소폭 상승

기사입력 2014.09.17 07:08 / 기사수정 2014.09.17 07:08

'연애의 발견' 문정혁 정유미 ⓒ KBS 방송화면
'연애의 발견' 문정혁 정유미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의 시청률 소폭 상승에도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16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은 7.2%(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9%)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여름(정유미 분)이 강태하(문정혁)에게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강태하와 한여름은 그간의 모든 오해를 풀었다. 강태하는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어쩌면 다 이겨낼 수 있는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모든 것이 다 내잘못이다. 네가 옳았다"라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한여름은 "제대로 말했어야 했는데 말 할 수가 없었다. 나는 입밖으로 꺼내기가 너무 무서웠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강태하는 "내가 놓쳐버린 기회, 남하진에게 줘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지금 네 옆에 있는 사람이 아니냐. 그리고 우리는 헤어지자. 나는 그동안 우리가 왜 헤어진지 몰라서 못 헤어졌던거고, 너는 나를 계속 미워하고 있지 않았느냐. 미워하는 동안은 헤어진 것이 아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한여름. 행복하게 잘 지내라. 이 말이 진심이라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말을 남긴채 자리를 떴다. 한여름은 그 자리 홀로 남아 눈물을 뚝뚝 흘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유혹'은 10.8%, MBC '야경꾼 일지'는 12.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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