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지난 말레이시아와의 1차전에서 헤딩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이광종호 중원사령관 이재성(전북)이 공격적인 재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와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이광종 감독은 "미드필더 한 명을 올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 중심에 이재성이 선다. 박주호(마인츠)와 함께 번갈아 공격에 가담할 이재성은 전북에서 보였던 공격적인 모습을 발휘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코너킥 키커로 변신한 이재성은 날카로운 택배 코너킥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성은 "(박)주호형과 함께 번갈아가면서 전방에 가담할 것이다. 내가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한다"고 역할을 설명하면서 "내가 더 공격적인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앞으로 나갔을 때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며 공격 가담 효과를 자신했다.
이어 사우디전에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재성은 "아시안게임은 아무래도 밀집수비를 많이 상대하기 때문에 패스해야 할 부분을 찾기 어려웠다"고 1차전을 되짚으면서 "상대가 누구든지 우리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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