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20
사회

안상수 시장, 김성일 시의원에 계란 투척 봉변

기사입력 2014.09.16 17:29

대중문화부 기자
안상수 시장 ⓒ 안상수 시장 페이스북
안상수 시장 ⓒ 안상수 시장 페이스북


▲ 안상수, 김성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안상수 창원시장이 김성일 시의원이 던진 계란에 맞는 일이 발생했다.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변경에 분노한 창원시 진해구 출신 김성일 시의원(진해구 이동·자은·덕산·풍호동)은 16일 오후 2시 열린 창원시 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국민의례 뒤 유원석 의장의 개회사가 끝나기 전 안상수 시장을 비판하면서 계란을 던졌다.

김성일 시의원은 "안상수 마산시장, 통합시장이 앉는 자리에 왜 앉아있나. 당신이 안나가면 내가 나가겠다"면서 "강제로 (마산·창원·진해) 통합시켜놓고 야구장을 뺏느냐"고 소리쳤다. 그는 시장석에 앉아 있던 안상수 시장을 향해 계란 2개를 연달아 던진 후 시의회장을 나갔다. 봉변을 당한 안상수 시장은 시청 직원들에 둘러싸인 채 굳은 표정으로 퇴장했다.

안상수 시장은 지난 4일 옛 진해구 육군대학 터로 결정된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를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변경키로 결정했다. 이에 진해구 출신 창원시의원들을 비롯한 진해구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김성일 의원이 안상수 시장을 창원시장이 아닌 마산시장으로 부른 것은 야구장 입지를 진해권에서 마산권으로 이전한 것을 비꼰 것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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