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수 ⓒ 인스타일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린과 이수가 결혼식 축가는 이적과 김범수가 맡는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현은 "린과 이수 결혼소식이 발표됐을 때,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건 누가 축가를 부를까"였다고 말했다.
이에 린은 "감사하게도 이적과 김범수가 축가를 부른다. 두 분의 축가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 건 축복이다"고 답했다.
한편 신화의 신혜성, 빅스의 레오 등과 듀엣곡을 부른 경험이 있는 린에게 "예비신랑 이수와 듀엣곡을 부를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을 하자, 린은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어 "이수씨의 보이스가 워낙 독특해서 잘 안 어울릴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수의 출중한 라이브 실력에 밀릴 것 같아서 듀엣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린은 오는 19일 이수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결혼을 1주일 앞둔 지난 12일에는 첫 라이브 앨범 '홈'을 발표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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