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부 엄마가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싸움꾼 엄마 때문에 고민인 딸이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우리 엄마는 불의를 보면 절대로 참지 않는다. 싸움이 나면 소주병을 들고 싸우고 태권도와 합기도 유단자다. 다른 엄마들은 회초리를 때릴때 당구 큐대를 쓰셨다"라고 밝혔다.
이날 '안녕하세요' 스튜디오에 등장한 여장부 엄마는 "태권도 공인 4단에 합기도는 양념으로 조금 했다. 실력은 조금 살아 있는 것 같다"라며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 그녀는 "내가 생각했을 때는 초등학생이나 어린 애들이 담배를 피우는 걸 어른으로써 두고 보기는 좀 그렇다. 요즘 애들이 무섭지만 1대 1로 맞장 뜨면 괜찮을 것 같다. 2명까지는 커버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녀는 "보복을 당하기도 한다. 담배를 끄라고 했다가 다음날 구정물 물벼락을 맞았고, 대변이 담긴 상자도 받아본 적이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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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