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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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시, 부상으로 2개월 이탈…아스날 수비 비상

기사입력 2014.09.15 18:11

김형민 기자
마티유 드뷔시가 맨시티전에서 제임스 밀너와의 경합 중 발목을 다쳐 그라운드에 누워 있다 ⓒ AFPBBNews=News1
마티유 드뷔시가 맨시티전에서 제임스 밀너와의 경합 중 발목을 다쳐 그라운드에 누워 있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혈전으로 인한 후폭풍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마티유 드뷔시가 발목 부상으로 2개월 결장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드뷔시의 2개월 이탈 소식을 전했다. 드뷔시는 지난 13일 영국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36분 발목 부상을 당해 실려 나갔다.

드뷔시의 부상은 경기에 그대로 영향을 미쳤다. 칼럼 체임버스가 빈 자리를 대신했지만 2분 뒤 아스날은 마틴 데미첼리스(맨시티)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아르센 벵거 감독은 "우리는 승리의 스위치를 껐다. 체임버스의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국 실점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아쉬워했다.

드뷔시의 부상에 대해서도 "괜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정밀 진단 결과 발목 인대 쪽을 다치면서 2개월 간 결장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분간 아스날은 중앙 수비수 체임버스를 오른쪽 수비로 기용할 생각이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체임버스가 과연 능력을 발휘해 줄 지가 관건이다. 이외에도 아스날은 왼쪽 수비수 키에런 깁스가 돌아왔고 오른쪽 수비수로는 '영건' 헥토르 벨레린이 대기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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