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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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박해진 "악역 캐릭터 욕심 많았다"

기사입력 2014.09.15 17:35 / 기사수정 2014.09.15 17:40

김승현 기자
마동석, 조동혁, 박해진 ⓒ 해당 영상 캡처
마동석, 조동혁, 박해진 ⓒ 해당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출연하는 박해진이 악역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5일 OCN 페이스북에는 "박웅철, 이정문, 정태수 역을 맡은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의 캐릭터 소개 인터뷰 공개"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마동석은 극 중 맡은 캐릭터인 박웅철에 대해 "주먹이 앞서고, 항상 무력을 행사하지만 마음은 순수하다. 박웅철의 유머코드에 재미를 느끼실 것 같다"면서 "리얼하고 파워있는 액션들을 TV에서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조직폭력배 박웅철 역을 맡았다. 박웅철은 앞뒤 가리지 않는 저돌적인 성격이지만, 심장은 의리 하나로 꽉 채운 조직폭력배다. 서울 전체를 접수한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출신으로, 산만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날쌘 주먹을 가졌다.

정태수 역을 맡은 조동혁은 "대본을 읽었을 때 캐릭터가 정말 멋져서 탐이 났고 이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태수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미끈한 외모, 빠른 상황판단력, 재빠른 몸놀림과 화려한 손기술을 모두 갖춘 청부업자다. 현장에서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이 그림자처럼 사라지는 완벽한 인물이다.

박해진은 알고보면 IQ 160의 최연소 멘사 회원이자 최연소 철학·수학 박사 타이틀을 가진 천재지만 사이코패스 기질이 숨어있는 '최연소 연쇄 살인범' 이정문으로 분한다.

박해진은 "이정문은 표면적으로 최연소 연쇄 살인범, 사이코 패스라고 나와 있는데, 그것 말고도 굉장히 많은 매력이 있다"고 설명한 뒤 "예전부터 악역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많았는데, 이 역할을 맡아 자신도 있고 한편으로 걱정도 되지만, 좋은 모습이 나올 것 같다"고 자신했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그린 11부작 오리지널 드라마다.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중인 형사, 조직폭력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청부살인업자가 나쁜녀석들이 돼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10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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