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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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박문성 '인천아시안게임' 해설 포문 열다

기사입력 2014.09.15 11:33

김승현 기자
배성재, 박문성 ⓒ SBS
배성재, 박문성 ⓒ SBS


▲ 인천아시안게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2014 SBS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을 맡은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 해설 콤비가 환상 해설의 포문을 열었다.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 '대한민국-말레이시아' 전 중계방송에서 박문성 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첫 호흡을 맞췄다.

2012 런던올림픽과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방송에서 함께한 바 있고 SBS '풋볼 매거진 골'에서 명쾌하고 전문적인 해설로 수많은 축구팬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경기에서 속사포 같은 해설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박문성은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에 1:0으로 앞서 가는 전반 상황에서 "플레이에 꼭짓점이 보이지 않는다. 오늘 경기는 좋은 경기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후 후반전에 김신욱의 추가골과 김승대의 마무리 골이 터지자 박문성은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술이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인천 문학 경기장 그라운드에서 오프닝을 촬영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장에서 자주 만나요. 날이면 날마다 개최국이 아닙니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와 함께 개최국에서 중계방송하는데 대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SBS 아시안게임 방송단은 최고의 해설자 캐스터와 함께 시청자에게 전문성과 창의력이 결합된 중계로 쉽고,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인천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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