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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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김광수 대표와 불법 거래 없는 것 확인됐다"

기사입력 2014.09.15 11:32 / 기사수정 2014.09.15 12:47

한인구 기자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 엑스포츠뉴스DB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53) 대표의 20억원대 사기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가 김 대표가 유명 여성 배우 H씨와 CJ E&M 등과 거액의 수상한 돈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CJ E&M 측이 입장을 전했다.

CJ E&M 관계자는 15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바 불법적인 거래 내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신문에 따르면 검찰은 김 대표가 H씨, CJ E&M과의 거래 관련 계좌들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대표가 현재 수감 중인 김광진(59)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아들 김종욱(32) 홍보비 등 명목으로 받은 40억원 가운데 김 전 회장 측이 김 대표가 유용했다고 주장한 20억여원 중 수상한 내역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김 대표와 관련한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GM기획 대표 시절이던 2000년대 초에도 지상파방송 연예프로그램 PD들에게 소속 연예인의 방송출연 등을 부탁하며 거액을 뿌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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