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 손담비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는 24.5%(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21.4%)보다 3.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강심(김현주 분)을 찾아온 권효진(손담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강심은 권효진에게 "결혼 얘긴 들었다. 근데 사전 얘기도 없이 불쑥 오는 건 아니지 않냐"고 한 소리 했다. 이에 권효진은 "상견례 전에 누님을 좀 만나고 싶었다. 집 안에서 가장 상식있고 쿨한 분이라 하셔서 내 편으로 만들고 싶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차강심이 "편 만들기 하기 전에 시아버지 될 분부터 찾아뵀어야 되는 거 아니냐"며 어이없어하자 권효진은 계속 "강재(윤박) 씨가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며 차강재의 뒤에 숨었다.
그러자 차강심은 "그럼 그럴 필요 없는 셈치고 무시하고 넘어가던가. 도리는 지키고 싶었냐"며 "날 방패막이로 만들고 싶었나본데 그런 의도라면 헛다리 짚었다. 누굴 위해 대변인 노릇 같은 거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권효진은 가는 차강심을 불러 세우며 "혹시 저희가 먼저 결혼하는 것 때문에 기분 나쁘셔서 그러시냐"며 "아무래도 노처녀 누나 입장에서 예민하신건 이해한다. 그래도 노골적으로 티를 내시니까 당황스럽다"고 차강심의 속을 긁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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