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정준호에게 아들을 데려가라고 말했다. ⓒ MBC '마마' 방송화면
▲마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정준호가 송윤아에게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한승희(송윤아 분)는 문태주(정준호 분)에게 아들 한그루(윤찬영)을 데려가라고 말했다.
이날 한승희의 황당스러운 말에 문태주는 "넌 어떻게 모든게 그렇게 쉽냐. 나한테 말도 없이 네 마음대로 그루를 낳고 10년도 넘게 연락도 없다가 이제와서는 아이를 데려가라고?"라며 어이 없어 했다.
이에 한승희는 "남에게 싫은 소리 안하고 살았는데 인생이 내 마음대로 안 되더라. 내가 그루와 함께 할 수 없다면 너밖에 없지 않느냐. 내가 아니라면 문태주 너 뿐이지 않느냐"라며 그를 설득했다.
한승희의 말에 문태주는 "넌, 넌 왜 안되느냐. 보나 엄마를 생각해라. 보나 엄마한테 그루는....그 여자가 받을 상처는 생각 안해봤느냐"라고 따졌다. 한승희는 "생각 안 하려고 한다. 다른 사람 상처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다. 나한테는"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