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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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2R 한 타 잃으며 주춤

기사입력 2014.09.12 20:46

조영준 기자
김효주가 2014 한화금융클래식 2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김효주가 2014 한화금융클래식 2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효주(19, 롯데)가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김효주는 12일(한국시각) 프랑스의 에비앙 레벵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한 타를 잃었다.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메이저대회 역대 최소타인 6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내며 2라운드를 마쳤다.

김효주는 현재 한국 시각 오후 8시 40분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상황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김효주는 10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에만 보기 3개를 범했다. 1라운드에서 쾌조의 샷 감각을 보인 그는 2라운드 초반 극심하게 흔들렸다.

그러나 후반홀에서 안정감을 되찾았다. 김효주는 후반 1번홀(파4)과 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5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한 김효주는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허미정(25)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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