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한은정 아들과 극적인 만남 '눈물'

▲ 아이언맨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한은정 아들과 극적인 만남을 가졌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2회에서는 주홍빈(이동욱 분)이 김태희(한은정)의 아들 창(정유근)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홍빈은 고비서(한정수)를 통해 경찰서에서 버려진 아이와 관련해 연락이 왔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고비서는 주홍빈에게 그 아이가 김태희라는 여자의 아들임을 알렸다. 주홍빈은 첫사랑 김태희의 아들이라는 말에 당장 아이를 찾으려고 고군분투했다.

창은 공항에서 만난 손세동(신세경)의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손세동은 창이 경찰서로 돌아가기를 무서워하자 며칠만 창을 돌봐줬다. 창은 손세동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등장한 경찰차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서 도망치기 시작했다.

손세동은 뒤늦게 창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당황했다. 마침 주홍빈이 창의 존재를 확인하려고 나타났다. 두 사람은 함께 창을 찾아다녔다.

창은 손세동이 온 줄도 모르고 담벼락에 기대앉아서 서러움의 눈물을 쏟았다. 주홍빈 역시 첫사랑이었던 김태희의 아들을 보고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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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