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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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티격태격 로맨스 "찌질 3단 콤보"

기사입력 2014.09.11 22:16 / 기사수정 2014.09.11 22:16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이 최수영에게 버럭했다. ⓒ MBC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이 최수영에게 버럭했다. ⓒ MBC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최수영을 보고 죽은 아내를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2회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가 죽은 아내의 옷을 입은 이봄이(최수영)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옷이 젖은 탓에 강푸른(현승민)에게 옷을 빌려 입었다. 집에 돌아온 강동하는 하얀 원피스를 입은 이봄이를 보고 죽은 아내를 떠올렸다. 과거 죽은 아내가 입던 옷이었던 것.

강동하는 "지금 뭐하자는 거예요. 당장 그 옷 벗으라고"라며 화를 냈고, 이봄이는 "지금 저더러 옷을 벗으라는 말이죠? 나 진짜 이 옷 입을 때부터 느낌이 쎄하다 했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봄이는 "벗으라면 벗겠어요"라며 그 자리에서 옷을 벗기 시작했고, 강동하는 "누가 여기서 벗으래요? 들어가서 벗어요"라며 당황했다.

이봄이는 도리어 "당장이라는 말은 지금 벗으라는 말이죠. 치사하시고 쪼잔 하시고 우유부단하시기까지, 참 근래 보기 드문 찌질 3단 콤보다"라며 막말했다.

결국 강푸른은 "입고 있는 옷은 다 젖었는데 그럼 어떻게 하냐. 엄마 옷 말고 아빠 옷 주냐"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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