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꽃보다 청춘' 나영석 PD가 배우 손호준을 어마무시한 매력을 지닌 동네 바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12일 방송되는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에는 '응답하라 1994'에서 호흡을 맞춘 평균 연령 27세, 유연석-손호준-바로가 출연, 지난 7월 초 동남아시아 라오스로 떠나 6박 8일간의 여행을 즐기고 돌아왔다.
'꽃보다 청춘'을 공동 연출한 나영석 PD와 신효정 PD는 "유연석-손호준-바로와 함께 여행해 보니 이들 모두 우리가 예상하고 있던 캐릭터를 완벽하게 빗겨나가 시청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유연석은 베테랑 배낭여행자로 이번 여행에서 없어서는 안될 엄마 역할을, 바로는 막내답게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며 형들의 귀요미로 등극한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대박 캐릭터는 손호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손호준은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라오스 여행이 생애 첫 해외여행이다"고 말한 바 있다. 철저하게 타인의 의도에 의해 첫 해외여행길에 오른 손호준은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여행이 끝난 상태까지 '멍'한 모습을 보여주며 '동네바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손호준은 동네바보의 모습뿐만 아니라, '연기자로 성공하는 것'이 아닌 '가정을 이루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한 20대 청춘의 진솔한 모습도 함께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유연석-손호준-바로의 라오스 배낭여행기는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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