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혜리 소원성취 ⓒ MBC 방송화면
▲ 진짜사나이 혜리 소원성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소원을 성취한 가운데 '진짜사나이' 방송 모습이 화제다..
8일 육군훈련소의 한 병사의 페이스북에는 "에이핑크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혜리씨의 부탁으로 저희 부대 정수기 사진을 걸스데이로 바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걸스데이 사진으로 교체된 인증샷이 게재됐다.
해당 병사는 "후방에 있는 소대장님들 빨리 움직입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부사관 학교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리는 마녀 소대장에게 "소대장님. 부탁이 있습니다"라며 "생활관 정수기에 붙어있는 사진 걸스데이로 바꿔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대장은 "지금은 누가 붙어 있느냐"고 질문했고, 혜리는 "에이핑크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소대장은 "내가 걸스데이로 바꾸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앞서 혜리는 지난달 24일 방송분에서 에이핑크 사진을 보고 '군통령'의 입지에 대한 위협을 느꼈다.
혜리는 입소 후 체력 측정을 끝낸 뒤 정수기에 붙어있는 에이핑크의 정은지 사진을 보고 "에이핑크 밖에 없다. 열심히 해야겠다"며 걸스데이의 '군통령' 입지를 지키기 위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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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