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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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권상우 진심 고백, 최지우 감동시켰다 '눈물 재회'

기사입력 2014.09.09 22:58 / 기사수정 2014.09.09 22:58

'유혹'의 권상우가 최지우에게 무릎 꿇었다. ⓒ SBS 방송화면
'유혹'의 권상우가 최지우에게 무릎 꿇었다. ⓒ SBS 방송화면


▲ 유혹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유혹' 권상우의 진심이 최지우를 감동시켰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8회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이 유세영(최지우)의 수술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석훈은 나홍주(박하선)로부터 유세영이 병원에서 수술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후 차석훈은 유세영이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갔다. 차석훈은 유세영에게 "겨우 이렇게 숨으려고 나한테 독한 말, 모진 말 하고 쫓아낸 거예요?"라며 화를 냈다.

유세영은 "넘겨짚지 말아요. 석훈 씨랑 상관없는 일이에요"라며 모질게 대했지만, 차석훈은 "세영 씨가 아픈데, 혼자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상관이 없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차석훈은 유세영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나도 같이 아프게 해줘요. 세영 씨 볼 수 있는 곳에서 있을 수 있게만 해줘요. 다른 부탁 하지 않을게요. 이번에 내 소원 하나만 들어줘요"라고 애원했다.

결국 유세영은 눈물을 터트리며 "보여주기 싫었어요. 수술 때문에 겁내는 모습, 아파서 약해진 모습. 다른 누구보다도 석훈 씨한테 들키고 싶지 않았다고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유세영은 "내가 흉해져도 날 싫어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해요. 내가 아파서 우는 소리 해도 다 들어주고. 내가 못된 소리 한 거 용서해주고"라고 말했고, 차석훈은 "내가 다 들어줄게요. 떠나라는 얘기만 빼고"라며 절절한 사랑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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