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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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점' 안치홍 "20-20? 의식하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4.09.09 18:42

나유리 기자
안치홍 ⓒ 엑스포츠뉴스DB
안치홍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또 한번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0-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3번타자로 출전한 안치홍은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클러치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1번타자 김주찬과 조화로운 활약을 펼쳤다. 안치홍의 5타점 경기는 프로 데뷔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경기후 안치홍은 "오늘 타석에 들어설 때 마다 의식적으로 밀어쳐야겠다고 마음먹고 들어간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 타점을 낼 때 마다 운이 따른 안타였다"며 겸손하게 맹활약 비법을 밝혔다. 

데뷔 첫 20홈런-20도루에 홈런2개, 도루2개를 남겨놓은 안치홍은 "(기록에 대해)잘 알고 있다"면서 "욕심내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의식 할 수록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너무 잘안다. 최대한 신경쓰지 않고 내 밸런스대로 타석에 임하려고 한다"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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