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주방장' 김병만, 칼질로 헨리 압도 '역시 달인'

▲주먹쥐고 주방장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요리사에 도전한 김병만이 주방에서도 달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먹쥐고 주방장'에서는 김병만, 육중완, 헨리, 빅토리아, 강인이 출연해 한국 예능 최초로 중국식당 주방에 입성해 정통 중국요리에 도전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세계 최대 중식당인 서호루에서 정통 후난 요리에 도전하게 된 초보 요리사 5명은 서호루에 도착하자마 엄청난 식당의 규모에 깜짝 놀랐다.

주방을 먼저 둘러 본 5명의 초보 요리사들은 총주방장을 만나기 위해 먼저 사무실로 가 요리사 복장으로 갈아 입고 총주방장 앞에서 요리 실력 테스트를 시작했다.

김병만과 헨리는 가장 먼저 감자 썰기 대결을 펼쳤다. 헨리는 감자를 얇게 썰며 지켜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옆에서 칼질을 시작한 김병만은 헨리 보다 뛰어난 칼질로 단숨에 요리 고수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헨리는 키 작은 형이라고 김병만을 지칭하며 "그 형이 저에게 요리 안 했다고 칼질 잘 못한다고 했었다. 거짓말을 했다"며 흥분했다.

두 사람의 칼질을 본 총주방장은 김병만의 손을 들어주었고 이어진 빅토리아와의 해삼 썰기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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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