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가 죽음을 준비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송윤아가 캐나다에서 돌아온 이유가 마침내 밝혀졌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12회에서는 문태주(정준호)가 한승희(송윤아)의 아들 한그루(윤찬영)가 자신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한승희를 찾아온 문태주는 그녀의 인생사에 가슴 아파하며 너무나도 미안해 했고, 한승희는 문태주에게 자신의 아들을 부탁한다는 부탁을 하려 했지만 결국 그 말만은 하지 못하고 말았다.
서지은(문정희)은 한승희와 문태주가 회사 일로 엮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에게 미안해했다. 그녀는 문태주에게 왜 사실을 말하지 않았느냐며 속상해했고, 남편과의 관계를 모두 회복했다.
그러나 문태주는 이내 그의 어머니 박남순(정재순)때문에 불안한 나날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의 어머니가 한승희를 찾아 아들을 찾아와야 한다며 억지를 부렸던 것. 문태주는 아내 서지은에게 파렴치한이 되고 싶지 않다며 안된다고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박남순의 고집은 쉽게 꺾이지 않았디.
그러는 사이 한승희의 병세는 점점 악화됐고, 그녀의 곁을 지키는 구지섭(홍종현)은 무척이나 불안해하며 그녀를 간호했다. 특히 한승희는 아들 한그루(윤찬영)이 서지은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자 예민하게 반응하는 등 신경질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한편, 한승희의 아들 한그루는 학교 내에 자신이 미혼모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모두 알려지면서 친구들과의 갈등을 겪고 있었다. 그는 친구들이 자신을 부러워하면서 또 불쌍하게 본다는 사실을 견디지 못했고, 급기야 권도희(전수경)의 아들 김한세(전준혁)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한그루가 한승희에게 아빠에게 가겠다며 말다툼을 벌인 것과 한승희가 문태주에게 한그루를 데려가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