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정준호가 윤찬영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11회에서는 서지은(문정희 분)이 강래연(손성윤)으로부터 한승희(송윤아 분)와 문태주(정준호)이 부적절한 관계라는 얘기를 듣게 됐다.
이날 서지은은 강래연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문태주와 한승희에게서부터 느껴지는 불안감 때문에 쉽게 의심을 떨쳐 내지 못했고, 급기야 한승희의 금고를 열어보기 위해 그녀의 금고에 손을 댔지만 비밀번호 실수로 금고는 아예 잠겨 버리고 말았다.
이후 서지은은 한승희에게 자신이 금고를 만진 사실과 숨기는 것이 있다면 모두 얘기 해달라고 요구했지다. 이에 한승희는 때가 아니라는 아리송한 말만 되풀이해 서지은을 답답하게 만들었고, 강래연은 서지은에게 한승희와 문태주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내 그녀를 좌절시키고 말았다.
남편 문태주는 이런 서지은의 예민한 반응에 강래연이 그녀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눈치 챘다. 그리고 한승희를 찾아간 그는 이렇게 가까이서 지내는 것이 불편하다고 불만을 토로했고, 그러자 한승희는 곧 멀리 떠날테니 걱정 말라고 그를 안심 시켰다.
며칠 뒤, 한승희는 자신이 스텔라 한이라는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마음먹었고, 당당한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이에 문태주는 그녀가 그간 살아왔던 이야기에 참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기자회견장을 뛰쳐 나오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문태주가 한그루(윤찬영)이 자신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한승희를 찾아갔다. 한승희는 끝까지 그의 아이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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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