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로익 레미가 선제 결승골을 넣은 후 팀 동료들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트사커' 프랑스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안방에서 제압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스페인을 1-0으로 물리쳤다.
스페인은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선보였지만 속공을 노린 프랑스의 전략이 더 매서웠다. 초반부터 스페인은 공격권을 쥐고 프랑스를 흔들려고 했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잇다른 슈팅들은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선제 결승골이 프랑스 쪽에서 나왔다. 후반 28분 로익 레미(첼시)가 해결사로 나섰다. 마티유 발부에나(다나모 모스크바)의 패스를 받은 뒤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리드를 잘 지킨 프랑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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