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손 이석 ⓒ KBS 2TV
▲ 마지막 황손 이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조선시대 마지막 황손 이석 교수가 DJ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 교수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이석은 "1960년대에 노래자랑에 나가서 1등을 하고 상금으로 만 원을 받았다. 당시 월급쟁이 월급이 3~4천원이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석은 "음악감독이 '우리 집에서 DJ를 봐달라'고 해서 일생 처음으로 월급쟁이가 되었다"며 1년여간 왕실 몰래 DJ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석은 "이후 TV에서 제 모습을 본 순정효황후께서 '나라가 망하니 황손이 광대가 되었구나'라며 눈물을 흘리셨다"는 일화도 들려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