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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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별그대' 4관왕 영예…佛 '카불키친2' 대상 (종합)

기사입력 2014.09.04 19:23 / 기사수정 2014.09.04 19:27

김승현 기자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프랑스 드라마 '카불 키친' 시즌2가 대상을 수상했다. 

4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카불 키친' 시즌2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제작자 조에 파레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심사원단 여러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대상으로 결정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우리의 유머를 인정해주셔서 고맙다. 모든 배우, 제작진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배우 시몽 아브라카양은 "서울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짧게 말했다.

시몽 아브라카양, 조에 파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시몽 아브라카양, 조에 파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올해를 빛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강세도 여전했다. '별그대'는 한류드라마 최우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고, 특히 김수현은 네티즌 인기상,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 등을 휩쓸며 4관왕을 차지했다.

MBC '기황후'는 시리얼 드라마 최우수상, SBS '상속자들'은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 KBS2 '굿닥터'는 미니시리즈 우수상을 받아 기쁨을 누렸고, JTBC '밀회'의 히로인 김희애는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역대 최대 참가국인 50개국에서 209편의 작품을 출품, 예심을 거쳐 선정된 24편의 작품과 28명의 드라마 제작자 및 배우들이 본심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한국방송협회가 드라마를 통한 세계 각국의 문화교류와 한류의 활성화, 건강한 국민 문화 축제의 조성 등을 목표로 지난 2006년 시작한 대표적인 드라마 부문 국제상으로 매년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이하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 주요 수상내역

대상= 카불 키친 시즌2 (프랑스)

▲TV무비 최우수상= 베어풋 온 레드 소일 (스페인) ▲TV무비 단편우수상= 더 팻 앤드 디 앵그리 (스웨덴)

▲미니시리즈최우수상= 맘몬 (노르웨이) ▲미니시리즈우수상= KBS2 굿닥터

▲연출상= 세실리 모슬리 (맘몬, 노르웨이) ▲작가상= 마르코스 베르스테인·마리아 하엔 (베어풋 온 레드 소일, 스페인)

▲특별상= 베이비 캔즈 (스리랑카), 갈릴레오 시즌2 (일본)

▲초청작= 셜록 시즌3 (영국)

▲남자연기자상= 에드가 셀지 (독일) 

▲네티즌 인기상= 김수현, 호가 (중국), 정원창(대만)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 SBS 별에서 온 그대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 SBS 상속자들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 김수현 

▲ 시리얼 드라마 최우수상= 기황후(한국) ▲ 시리얼 드라마 우수상= 메드제지르(터키)

▲한류드라마 주제가상= '별에서 온 그대' OST 'My Destiny'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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