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의 멤버 故 은비를 향한 팬들의 아름다운 메시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포털화면 캡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3일 빗길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은비를 향한 팬들의 메시지가 뭉클함을 더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에 '은비야'를 검색하면 "은비야 사랑해", "은비야 미안해", "은비야 사랑해 하늘에서도 노랫소리가 울려지길", "은비야 사랑해 항상 고마워", "은비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등의 글귀가 자동으로 완성돼 뜬다.
이는 고인의 마지막을 기리기 위한 팬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만들어낸 결과로, 보는 이의 뭉클함을 자아낸다.
경찰과 소속사 폴라리스 측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3일 새벽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앞서 대구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故 은비는 22살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으며, 뇌를 크게 다진 리세는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뒤 중환자실에서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소정은 5일 골절상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故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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