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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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대표팀과 평가전, 다양한 투수 내보낼 것"

기사입력 2014.09.04 17:42

신원철 기자
LG 양상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LG 양상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우리가 '스파링 파트너'니까, 되도록 다양한 투수를 내보낼 생각이다."

LG 트윈스는 인천 아시안게임 휴식기인 18일 오후 6시 잠실구장에서 야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LG 양상문 감독은 LG를 '스파링 파트너'에 비유하며 다양한 유형의 투수를 내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단지 한 경기 상대하는 차원이 아니라, 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작은 희생은 감수하겠다는 의미였다.

양 감독은 "우리가 스파링 파트너니까 왼손 오른손 사이드암 할 것 없이 다양하게 투입할 생각"이라며 "우리 젊은 선수들한테는 대표팀과 평가전이 도움이 많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7이닝제 단축경기 혹은 9이닝제 정규경기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치러질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양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9이닝 다 하는 게 낫지 않겠나. 타자들도 다 쳐보고, 투수들도 많이 던져보려면 9이닝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LG는 휴식기 동안 kt 위즈, 경찰청과 연습 경기를 할 예정이다. 자체 청백전과 대표팀 평가전까지 총 4차례 실전 경기가 잡혀 있다. 투수들은 주기적으로 라이브 피칭을 하면서 감각을 유지할 계획이다.

LG는 대표팀에 투수 2명을 보낸다. 우완 유원상과 좌완 봉중근, 두 명의 불펜 투수가 최종 엔트리에 선발됐다. 평가전에서는 LG 타자들이 LG 투수를 상대하는 장면도 펼쳐질 전망이다. 조계현 2군 감독과 유지현 1군 수비코치도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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