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전혜빈이 죽음을 맞았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전혜빈이 유오성의 총에 맞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21회에서는 최혜원(전혜빈 분)이 최원신(유오성)의 총에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혜원은 최원신의 지시로 보부상 조직을 움직이기 위해 보부상 도장이 있는 민영익(오민석)의 집무실로 향했다.
최원신 부녀를 막으려는 박윤강(이준기)도 보부상 도장을 손에 넣고자 민영익의 집무실에 도착했다.
이에 최원신 부녀와 박윤강은 서로 총을 든 채 집무실에 맞닥뜨렸다. 박윤강을 쫓던 최혜원은 박윤강의 총구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최혜원이 박윤강을 향해 총을 쏘려고 움직인 순간 뒤늦게 들어온 최원신이 최혜원이 박윤강인 줄 알고 총을 쏘고 말았다. 최원신은 최혜원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최혜원은 아버지의 품에 안긴 채 "생각해 보니 옛날이 좋았던 거 같다.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밥 한 덩이만 있으면 부러울 거 없는 시절이 있었는데"라고 후회를 하다 눈을 감았다. 최원신은 제 손으로 딸을 죽였다는 괴로움에 몸서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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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