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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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은비 생전 소원 이뤄졌다"…레이디스코드, 차트 4곳 1위

기사입력 2014.09.03 23:21 / 기사수정 2014.09.03 23:32

정희서 기자
레이디스코드 팬들이 故 은비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레이디스코드 팬들이 故 은비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22)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생전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팬들이 나섰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故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 팬들과 누리꾼들은 그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레이디스코드의 '아임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하며 합심하고 있다.

그 결과 '아임 파인 땡큐'는 현재 멜론, 지니, 올레뮤직, 몽키3,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소리바다 2위, 싸이월드 3위, 다음뮤직 6위, 엠넷 12위, 네이버뮤직 13위에 오르며 순위 급상승 현상을 보이고 있다.

'아임파인 땡큐'는 지난해 9월 발매된 레이디스 코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 [CODE#02 PRETTY PRETTY] 수록곡이다. '아임 파인 땡큐'의 "오늘 하루만 I cry 영원히 행복하길 Good bye 가끔은 내 생각에 웃어도 좋아 I'm fine thank you Thank you", "아무일 없듯이 살아가다 보면은 혹시 나를 잊을 수도 있죠 아주 가끔 내 생각이 나더라도 잘 있으니 걱정 말아요" 등의 절절한 노랫말이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경찰과 소속사 폴라리스 측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앞서 대구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현재 멤버 리세는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탑승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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