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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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동국과 15개월 만의 호흡, 설렌다"

기사입력 2014.09.03 17:28

김형민 기자
손흥민이 A매치 2연전에서 이동국과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손흥민이 A매치 2연전에서 이동국과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막내' 손흥민이 '맏형' 이동국과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이 가세한 국가대표팀은 3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2일차 훈련에 나섰다. 베네수엘라과의 A매치 평가전을 이틀을 앞두고 있어 훈련의 강도를 높이면서 조직력과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이번 대표팀에서 화두는 이동국이다. A매치 100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동국을 비롯해 대표팀 전체가 뜻깊은 A매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과의 호흡도 관심거리다. 둘은 지난해 6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함께 발을 맞춘 후 15개월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공격 선봉에 나설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동국과의 호흡에 대해 "오랜만이라서 설렌다"면서 "(이)동국이형이 100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맏형이 A매치 100경기 금자탑 달성을 앞둔 상황을 보는 후배의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손흥민은 "축구선수로서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오랫동안 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꿈만 같다"면서 "존경스럽다. 몸관리를 잘하셨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다. 나 역시 본받아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도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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