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신의 손' 출연진이 부산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 싸이더스픽쳐스/롯데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이 지난달 30일 부산 무대인사를 통해 주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과속스캔들', '써니'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강형철 감독과 8년 만에 고광렬로 다시 돌아온 유해진, 당찬 매력을 지닌 '허미나' 신세경, 팜므파탈 '우사장'을 탄생시킨 이하늬, 다혈질 성격의 의상실 '송마담' 고수희까지 개성만점 5인의 '타짜'들이 30일 부산 무대인사를 통해 지방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유해진은 "전편과는 색다른 재미를 지닌 작품이다. 8년 만에 고광렬이라는 인물을 다시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고광렬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하늬는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부산에 와서 관객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기쁘다. 모든 출연진이 정말 가족처럼 촬영했는데, 추석을 앞두고 개봉하게 되어 관객들께 좋은 에너지 드리고 싶다"며 진심을 가득 담은 인사를 전했다.
영화 '타짜-신의 손' 출연진이 부산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 싸이더스픽쳐스/롯데엔터테인먼트
또한 강형철 감독은 "부산에서 한 달 넘게 촬영을 진행 했는데 좋은 장소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부산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부산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신세경은 "'타짜-신의 손'을 위해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 드리고 지인 분들께 좋은 입소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고수희는 "영화 '타짜-신의 손' 재미있게 보셨나요? 또 보시러 오실거죠? 극장에서 기다릴게요"라며 재치 있는 멘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특히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타짜'들의 캐릭터가 담긴 화투 선물을 준비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은 물론,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했으며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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