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의 정규 2집이 발표됐다. ⓒ AOMG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박재범이 2년 6개월만에 정규 2집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흥겨운 리듬을 가득 담은 'So good'으로 가요팬들의 마음을 겨냥했다. 박재범이 영감을 받았다는 MJ(마이클 잭슨)의 한국 버전이 될 수 있을까.
박재범의 정규 2집 'EVOLUTION(에볼루션)'은 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So Good'이며, 총 17곡이 실렸다.
3번 트랙 'So Good(소 굿)'은 빠르지 않은 템포 속에서 어깨를 들썩이게끔 하는 노래다. 앞서 소속사 측은 "박재범이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영향을 많이 받은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박재범만의 느낌을 표현했다"고 밝힌 바 있다.
'So Good'은 'Oh 바로 이 느낌이야/ 내가 원했던 느낌이야/ 지금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등의 가사와 'So good, So good'가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박재범은 곡 사이사이에 마이클 잭슨을 연상하게 하는 듯한 후렴을 붙여 인상적이다. 또 트럼팻을 중심으로 기타가 섞인 밴드 사운드가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공개된 'So Good' 뮤직비디오 또한 노래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는 것에 집중했다. 태양이 작렬하는 공간 속에서 마이클 잭슨의 춤을 고스란히 재연했다.
'EVOLUTION'에는 'So good' 외에도 '다시 만나줘' '비밀' 'JOAH' 등이 수록됐다. 이와 함께 박재범의 소속사 AOMG에 함께하고 있는 사이먼도미닉, GRAY, LOCO는 물론 Common Ground, 라도, 스윙스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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