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민주, 혜리 ⓒ MBC 방송화면
▲ '일밤' 민주, 혜리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시청률이 지난주와 비교해 큰 변동 없는 수치를 보였지만,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13.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5%)보다 0.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정웅인 딸 다윤과 김성주 딸 민주가 먹방 대결을 펼쳤다.
다윤은 수박에 이어 언니 소윤, 류진 아들 찬호와 함께 과자를 먹으며 먹성을 보였다. 민주 역시 통째로 바나나를 먹는 등 놀라운 먹성을 보였다.
두 아이의 먹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민주는 집에서 싸온 주먹밥과 수박을 폭풍흡입했고, 다윤 역시 요거트와 주먹밥을 먹으며 먹방 대결을 펼쳤다.
경쟁을 하듯 간식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아빠들은 잠시 당황했으나, 다윤이 동생인 민주의 입을 닦아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며 아빠미소를 지었다.
'진짜 사나이'에서는 혜리가 웃음 체조에 완벽 적응했다.
여군특집에 참여한 김소연, 홍은희, 라미란, 혜리, 지나, 맹승지, 박승희는 각개전투, 군가 배우기 등의 일과로 힘든 하루를 보낸 뒤 군가를 알려준 터미네이터 분대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기상나팔 소리와 함께 여군들은 잠에서 깼고 소대장은 6시 40분까지 준비를 마칠 것을 지시했다.
준비를 마친 훈련생들은 연병장에 모였고 웃음체조가 실시됐다. "웃음체조를 실시한다"는 말에 무엇인지 몰라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다른 훈련생들은 박수를 치며 웃음을 터뜨렸고, 평소에도 환한 웃음으로 매력을 뽐냈던 혜리는 호탕한 웃음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3.0%, SBS '일요일이 좋다'는 4.6%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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