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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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키다리아저씨 천정명, 김소현 감호소行 막다

기사입력 2014.08.31 23:37

김승현 기자
리셋 ⓒ OCN 방송화면
리셋 ⓒ OC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리셋' 천정명이 김소현을 위해 나섰다.

31일 방송된 OCN 기억 추적 스릴러 드라마 '리셋'에서는 감호소로 가던 버스 안에서 하차하는 조은비(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친인척 등 보호자가 없어 보호 감호소로 가는 버스에 탑승한 조은비는 이내 차에서 내리게 된다. 고 수사관(박원상)이 "보호자가 없느냐?"고 물었고, 조은비는 "없다"고 응수했다.

조은비의 집에 함께 찾아간 고 수사관은 "영감(차우진)이 특별히 부탁했다. 나도 살면서 이런 부탁을 하는 것을 처음 본다"라고 말하며 속사정을 털어놨다.

다시 집에서 나온 조은비를 본 고 수사관은 "짐이 별로 없네?"라고 물었고, 은비는 "이사오면서 처리했대요"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앞서 차우진은 한 여성을 오피스텔에서 살해한 용의자를 최면으로 심문해 죄를 자백 받았다.

그 용의자는 거대 조폭 집단과 연루되어 있는 GK 그룹 회장의 아들이었던 것. 하지만 그는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해 곧 법망을 빠져나가고 어느 날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불량소녀 은비가 GK그룹 아들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체포된다.

은비가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그녀의 누명을 벗겨주려 한 우진은 선처를 베풀었다.

'리셋'은 명석한 두뇌와 냉정한 판단으로 전과자들 사이에서는 악마라고 불리는 검사와 정체불명의 X와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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